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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4세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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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제36대 황제이자 사실상 골덴바움 왕조 최후의 황제

그러나 막내 클레멘츠가 황위에 대한 강렬한 야심을 품고 있는데다가 프리드리히 본인부터가 근검절약이 몸에 밴 부황 오토프리트 5세에 대한 반감으로 젊을 적부터 각종 유흥, 향락, 사치 등을 즐기는 방탕한 생활에 몰두하여 부황과는 거의 의절직전까지 몰리며 황위계승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나버렸다.
프리드리히의 방탕한 생활은 한가지 재미있는 일화를 낳았다
프리드리히는 제위 계승전까지 고급화류업소나 각종 주점을 전전하며 무려 54만 제국마르크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었다. 거대한 제국의 황자로써 이정도 되는 돈은 별볼일 없는 하찮은 액수였으나 근검절약 정신을 신조로 삼은 황제 오토프리트 5세는 아들 프리드리히의 방탕한 생활에 분노하여 경제적 지원을 끊어버린 탓에 갚을 방법이 전혀 없었다

쌓여가는 빚에 허덕이던 프리드리히는 급기야 고급 주점 '뷔르거'에 진 외상빚 2만 2천 제국마르크를 갚지 못해 대공 작위까지 수여받은 황자가 일개 평민인 술집주인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황실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하지만, 거꾸로 술집 뷔르거 주인이야말로 다른 평민이나 귀족들이야 한번 비웃고 넘어가면 몰라도 일개 평민인 자신이 왕자에게 돈을 뜯어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유흥을 즐기다 돈을 감당 못해 평민에게 고개를 조아리는 한심한 황자가 제위에 오를 것이란 건 프리드리히나 술집주인 모두가 기대하고 있지 않았으니 아예 포기해버린 것이다

클롭슈톡 후작을 위시한 유력 대귀족들은 프리드리히 면전에서도 험담을 늘어놓았고 힘없는 하급 귀족들과 평민들은 그저 뒤에서 비웃을 뿐
황태자 리하르트와 측근 귀족 60여명은 즉각 체포되어 처형되었고 황태자 자리는 프리드리히를 뛰어넘어 삼남 클레멘츠에게 넘어갔다
리하르트가 반역을 꾀하다 발각된 사건이 삼남 클레멘츠와 측근들이 벌인 조작극이란 사실이 폭로되었고 이번에는 황태자 클레멘츠와 주변 귀족 약 170여명이 처형당했다
이런 이유로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 등 대귀족 세력이 점차 커졌으며 재무상서 오이겐 폰 카스트로프 공작의 '문벌대귀족 사회에서도 비난당한' 막대한 부정축재도 벌어지면서 세수가 제대로 걷혀지지 않거나 활용이 안되었다
그러나 재위기간 만큼은 골덴바움 왕조 역사에 유례가 없을 만큼 길었다. 젊은 청년 황제가 늙은 노인 황제가 될때까지 국가 안밖으로 큰 탈이 없이 운영된 것도 나름대로 정치적인 치적이라 할만하지만 재위기간은 수십년이 되가는데 내세울만한 큰 치적이 없자 급기야 군사적인 치적을 황제 폐하에게 쌓아드려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원정군이 편성되기도 하였다
라인하르트가 이 원정들에서 공적을 쌓아 결국 로엔그람 왕조를 개창하는데 큰 역할을 했음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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